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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백신 접종 속도 느리다? 빠르다? / 재난지원금 500 주고 150 더?

2021-03-01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휴가 복귀한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. 뭐가 빠르고 느린 걸까요?<br> <br>백신 접종 속도입니다. <br><br>Q. 어제까지 이틀 동안 2만 명이 넘게 접종을 했다는데요. 이 접종 속도도 정치권에서는 논란이 되나보죠?<br> <br>누가 보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국가와 비교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. <br><br>[김경협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우리는 첫날 1만 7000명 접종을 했어요. 접종 속도가 일본보다 한 10배 이상 빠른 거 아니냐라는 기대도 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….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 (여랑야랑 인터뷰)] <br>(미국은) 하루 170만 명 정도 접종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틀 사이에 약 2만 명 정도가 접종을 했으니 비교조차 되지 않을 수준입니다. <br><br>Q. 저희 팩트맨에게 물어보고 싶네요. 누구 말이 맞는 겁니까?<br> <br>둘 다 틀리진 않았습니다. <br> <br>2만 명이 맞는 데 엿새가 걸린 일본보다는 빠르고 하루 평균 170만 명이 접종하는 미국보다는 느립니다. <br> <br>참고로 지난해 가을 독감 접종 때는 이틀 만에 330만 명이 접종 완료했습니다. <br> <br>야당은 백신 확보량이 적어서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<br>Q. 접종 시작이 늦었으니, 정부도 빨리 맞히려고 하겠죠.<br> <br>OECD 국가 중 가장 늦고 전세계에서 105번째인데요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3.1절 기념식에서 올해 연말까지는 집단 면역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제102주년 3.1절 기념식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, 다음 겨울에 접어드는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이룰 것입니다. <br><br>하지만 올해 2분기 백신 공급 계획이 아직 불투명한데요. <br> <br>빨리 충분한 양의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길 전국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<br>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500 주고 150 더? 무슨 내용입니까? <br><br>4차 재난지원금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. <br> <br>민주당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65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] <br>(1월에 계속 영업) 금지였던 업종에 대해서는 500만 원을 드리고요. 전기료 지원 있거든요. 추가적으로 최소 60만 원 해서 150만 원 정도까지 추가로 갈 수 있습니다. <br><br>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이 4차 재난지원금에 필요한 돈은 모두 19조 5천억 원입니다. <br><br>Q. 저희가 리포트에서 국가부채가 천조 원이다 걱정을 했는데요, 증세도 안 한다면서요? 어떻게 마련할지 걱정이에요.<br> <br>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현재로선 증세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<br>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"선거를 앞두고 국채 발행해서 나랏돈을 20조씩 돌려도 괜찮은 건가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<br>Q. 그러다보니까 결국 증세하지 않겠냐 이런 생각들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?<br> <br>이번엔 국채 발행으로 막는다고 해도 앞으로 재원을 마련하려면 증세가 불가피하겠죠. <br> <br>전문가들은 이미 종부세 등을 통해 특정 계층에 증세를 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<br>[성태윤 /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(여랑야랑 인터뷰)] <br>세금을 부담하는 국민들이 일부 계층으로 제한되어 있고 증세가 사실상 이미 추진되어 왔던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증세가 가지고 있는 부담이 크다고 할 수 있고요. <br><br>Q. 그런데 증세를 하려고 하면 또 선거가 눈에 밟히겠죠. 표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될테니까요.<br> <br>그렇죠. 일단 증세 좋아하는 국민 아무도 없고요. <br> <br>6년 전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를 이렇게 비판했다가 박 대통령과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습니다. <br><br>[유승민 /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 (2015년 4월)] <br>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임이 입증되고 있습니다. 이제 우리 정치권은 국민 앞에 솔직히 고백해야 합니다. <br><br><br><br>오늘의 여랑야랑은 '공짜 없다'로 정해봤습니다. <br><br>Q.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,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는 명언도 떠오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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